
이건 '아이셔'의 고급버전.
"내가 신맛 좀 즐긴다" 하는 분은 세번 네번 사세요.
투명한 비닐에 쌓여진 노란 사탕.
첫만남은 저 사탕이 만들어진 나라 이탈리아 포지였습니다.

작은 어촌마을이었는데
이곳이 레몬, 올리브 생산지로 유명했어요.
여기서 파는 기념품 중 유명한 게 바로 레몬사탕!!

우리나라 돈으로 한 봉지 2000원.
더 비싼 포장도 있지만 저렴이가 더 근본!!! 이라고 하더군요.
모양은 주변에 흔한 알사탕.


첫 맛은 그냥 달달한 신맛. 레몬맛.
근데 1분 20초 정도 녹이면 갑자기 신맛이 배가 됩니다.
그러고 다시 25초 지나면
사탕 안에 가루와 액이 뭉쳐져 나오면서
처음 맛본 근본 레몬맛 신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사탕을 입에 넣고 녹여 먹기까지 대략 4분여.
근본 포지타노 레몬사탕의 점점 달라지는 신맛, 달콤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레몬 그대로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고급진 맛입니다.

재미도 쏠쏠 합니다.
푸드파이터처럼 대결 놀이가 가능합니다.
기침을 한번도 하지 않고 사탕 다 먹기 같은 겁니다.
거의 대부분 포지타노 레몬사탕을 먹으면 한번은 기침을 '쿨럭'하고 할 겁니다.
처음부터 깨물어 먹는다면, 기침을 두번 세번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몇년 뒤,
한국에서 우연히 모던하우스에서 포지타노 레몬사탕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7000원.
뜨헉!!

하지만...비행기 표값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인 듯 합니다.
양도 한 봉지 750g으로 충분해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인심 좀 써둬 넉넉한 양이지요.


포지타노 레몬사탕은 간지도 납니다.
주변에 하나씩 나눠주면, "이거 어디서 샀지?"라는 질문을 받을 겁니다.
식탁 위에 포지타노 레몬사탕 몇알을 툭 던져놓으면, 뭔가 좀 '간지'가 나기도 하지요.

아래는 확찐 단찐입니다.



100g당 360kcal.
사탕이니까 당연한 칼로리인가요?
한 알씩 먹음 확 찌는건 없겠네요.

구매처는 네이버 검색창.

맛있는 과자 들고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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