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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못구한다며?...'먹태깡' 따라잡기 비가 오다말다한 꿉꿉한 날씨였던 5일 아침. 온갖 피드에 '먹태깡'이 도배됐다. 헐 무슨 일? 허니버터칩 처럼 대박난 과자가 새로 등장했다는 내용. 달려갔다 집 앞 슈퍼로. 편의점도 갔다. 이참에 마트도 갔다. 어디에도 없다. 시무룩... 뭐지? 다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당근이 딱 뜬다. 1개당 3000원. 어떤 판매자는 1개당 4000원. 원래 먹태깡 1개는 1700원. 2+1 했던 게 기억났다. 도저히 저 가격에 사지 못하겠더라. 과자 리뷰를 발빠르게 하고 싶은 마음. 지인을 총 동원했다. 급히 구한다고. 1개만 좀 달라고 부탁부탁을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아래 카카오톡에 나온 그대로. 좌절좌절. 도대체 무슨맛일 날까. 청량마요 맛이라고... 먹태에 청량마요 조합이라니 그건 핵꿀맛일 게 당연하잖아!.. 2023. 7. 6.
너 덜찐다며?... 1등 '탄수화물 맛' 스카이플레이크 크래커 여러분~~ 이건 두번 세번, 아니 계속 사드시자고요~ 커피 꿀조합, 어른의 근본 과자. 참 크래커의 고급형으로 불리는 '스카이플레이크 크래커' 입니다. 박스형 포장에 미국맛 가득한 디자인. 식탁에 슬쩍 올려만 둬도 캬~ 고급감이 물씬물씬 나는 '좀 간지나는 크래커' 입니다. 원산지는 필리핀이예요.ㅎ 이렇게 낱개 포장으로, 24개가 들었습니다. 한 두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다 가끔 꺼내 먹으면 "어디서 샀니?"라고 질문을 받을 만한 있어보이는 디자인입니다. 크래커 양도 충분합니다. 한 봉지에 3개. 한 크래커는 또 3개로 나눠서 먹을 수 있습니다. 봉지 디자인은 리뉴얼됐어요. 이전엔 은색에 빨강+파랑 조합이라 미국 느낌이 더 낭낭했습니다. 예전 포장지는 캡틴아메리카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듯한 느낌이죠? .. 2023. 7. 5.
냠냠공장 사용설명서 냠냠리뷰는 단순히 '맛있다' '맛없다'라고만 소개하지 않습니다. 1. 단맛, 쓴맛, 고소한 맛, 꾸덕한 맛, 새콤한 맛 등을 세분화합니다. 2. 포장과 제품 디자인을 살펴보고, 어디에 놔두면 '좀 폼이 나는지' '좀 간지가 나는지'를 알려드립니다. 3. 칼로리나 당분을 찾아 분석해 '덜찐' '확찐' 같은 방식으로 구분해드립니다. 4. 집앞 아파트 화단을 몇바퀴 돌면 먹은 것만큼을 몸에서 빼내 '덜찐'이 될지도 귀띔해드립니다. 5. 별표나 숫자로 강도와 세기 등을 자세하게 리뷰하겠습니다. 2023.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