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리뷰

너 못구한다며?...'먹태깡' 따라잡기

주전부리대장 2023. 7. 6. 13:35

 

 

비가 오다말다한 꿉꿉한 날씨였던 5일 아침. 
온갖 피드에 '먹태깡'이 도배됐다. 
헐 무슨 일?

 




허니버터칩 처럼 대박난 과자가 새로 등장했다는 내용. 
달려갔다 집 앞 슈퍼로. 
편의점도 갔다. 
이참에 마트도 갔다. 
어디에도 없다.



시무룩... 뭐지? 
다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당근이 딱 뜬다. 
1개당 3000원. 어떤 판매자는 1개당 4000원. 
원래 먹태깡 1개는 1700원. 2+1 했던 게 기억났다. 
도저히 저 가격에 사지 못하겠더라. 



과자 리뷰를 발빠르게 하고 싶은 마음. 
지인을 총 동원했다. 급히 구한다고. 
1개만 좀 달라고 부탁부탁을 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아래 카카오톡에 나온 그대로. 



좌절좌절. 



도대체 무슨맛일 날까. 청량마요 맛이라고...
먹태에 청량마요 조합이라니
그건 핵꿀맛일 게 당연하잖아!!!!!!
거기다 과자....과자라면 바삭감 추가+++++




네이버에 후기를 뒤졌지만 와닿지 않는다. 
난 과자 리뷰어. 어찌하나. 
새우깡에 마요 소소를 푹 찍어 먹는 맛이라는데...
뭐..그것만이라도 꿀 조합이긴 하다.



 

12일에 동네 슈퍼사장님 찬스로 몇개 구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라. 
먹태깡을 생산하는 농심에서 30% 생산량을 늘린다니 곧 흔해지겠지만...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에 올려진 후기를 토대로 몇 자 먼저 정리해본다.